하이퍼리즘, AI 검색엔진 ’카이토’에 전략적 투자 발표...차세대 검색 패러다임 주도
블록체인 기반 AI 인프라 선두주자 하이퍼리즘이 인공지능 검색엔진 '카이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공식화했다. 2025년 8월 현재, 이번 투자는 웹3와 AI의 융합 트렌드를 가속화할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이퍼리즘 측은 "검색의 미래를 재정의할 기술적 시너지"를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AI 버블'에 편승한 또 다른 VC 플레이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력으로 카이토는 하이퍼리즘의 분산형 컴퓨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색 정확도와 속도를 혁신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AI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깨는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 하이퍼리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은 AI 기반 웹3 검색엔진 스타트업 ‘카이토(Kaito)’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퍼리즘에 따르면 카이토는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트위터(X), 디스코드, 거버넌스 포럼, 연구 보고서 등 웹3 생태계 전반에 분산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자가 시장 핵심 ‘알파(Alpha, 초과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이토 공동 창업자 겸 CEO 위 후(Yu Hu)는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 등에서 퀀트 트레이더로 근무했다. 공동 창업자 윤종 허(Yunzhong He)는 UCLA를 졸업한 후 위 대표와 함께 카이토를 공동 설립했다.
카이토 시드 라운드에서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이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중국 법인,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 A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설립한 수퍼스크립트(SUPERscrypt)와 웹3 전문 투자사 스파르탄 그룹(Spartan Group)이 공동 리드했다.
카이토는 지금까지 총 1080만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는 “웹3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정확하고 심층적인 정보 분석 역량이 투자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카이토는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본 참여를 넘어 기술적 협력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