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장사 밀시티벤처스, 수이 트레저리 전략으로 대규모 매수 돌입...4억4100만달러 투자 본격화
밀시티벤처스가 수이 트레저리 전략을 통해 4억4100만달러 규모의 대형 매수를 단행했다. 이번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한다.
### 왜 지금 수이 트레저리인가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장에 접어든 가운데, 기관들의 전략적 매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밀시티벤처스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매수가 아닌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 월가의 새로운 도박
전통 금융사들이 여전히 관망하는 사이, 상장기업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월가의 오래된 격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 물론 이번에도 그들의 계산이 맞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사진:수이 재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나스닥 상장사 밀시티벤처스Ⅲ가 4억5000만달러 규모 사모 발행을 완료하고, 수이 블록체인 토큰을 대규모로 확보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판테라캐피털, 일렉트릭캐피털, 파라피캐피털, 애링턴캐피털, 팔콘X 등이 참여했고 갤럭시자산운용이 재무 관리자로 나선다. 밀시티는 조달한 금액 중 98%를 수이토큰 구매에 투입하고, 2%는 기존 단기 대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수이를 주요 재무 자산으로 삼는 최초의 상장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매킨토시 밀시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암호화폐와 AI가 임계점에 도달한 시점에서 수이는 대규모 채택을 위한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이라며“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도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기술적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sui 블록체인 내 탈중앙금융(DeFi) 활동이 급증하며 온체인 가치는 2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밀시티벤처스의 대규모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Sui 토큰 가격은 11% 하락하며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