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ETF 승인 하루 만에 충격적 보류—암호화폐 시장 발목 잡나?
SEC가 비트와이즈의 암호화폐 ETF 승인을 단 하루 만에 급히 보류했다. 이번 결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번 규제 기관의 변덕에 흔들릴 전망이다.
'승인 후 회수'—SEC의 수수께끼 같은 움직임
비트와이즈 ETF가 결국 빛을 볼지, 아니면 또 다른 규제의 희생양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졌다.
규제 기관의 변덕 vs. 암호화폐의 미래
이번 사태는 전통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을 얼마나 이해하는지—아니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어쩌면 SEC는 그저 서류 작업이 밀렸을지도 모르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결국 월가의 오래된 놀림감이 되지 않으려면, 암호화폐는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비트와이즈 10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BITW)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보류 조치를 내렸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TW 펀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90%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비트코인캐시(BCH), 유니스왑(UNI), 폴카닷(DOT) 등으로 구성된 16억80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지수 펀드다.
2017년 출시된 이 펀드는 2.5%의 높은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물 ETF로 전환될 경우 미국 최초의 멀티자산 암호화폐 지수 ETF가 될 전망이었다.
SEC는 이전에도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를 승인했다가 같은 방식으로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XRP와 ADA 같은 개별 토큰에 대한 ETF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