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두니버스’ 열풍! 27,000명 돌파로 메타버스 경제 본격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가상현실 플랫폼 '두니버스'가 27,000명 누적 참여를 돌파하며 메타버스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두니버스'가 증명하는 가상자산 인프라의 진화
암호화폐 생태계가 단순 거래를 넘어 체험형 경제로 확장되는 중이다. 업비트의 이번 성과는 'NFT+메타버스' 조합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 27,000명이 선택한 이유는?
플랫폼 내 실제 경제활동 가능성에 주목한 사용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수익 기대감'이 가장 큰 동기였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실패하는 가운데, 거래소 백킹이 있는 서비스만이 생존하는 냉엄한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케이스. 이제 '진짜 사용자'를 확보한 두니버스가 실제 경제 시스템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업비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19일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페스타 ‘두니버스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는 2만7216명(2025년 7월 기준)에 달했다.
두니버스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나무가 청소년 경제 교육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했으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감수했다. 이번 두니버스 페스타는 2025년 1학기 두니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부산권역의 중·고등학생 중 사전 신청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이용해 전국 청소년이 물리적 제약 없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학생들이 퀴즈와 게임을 통해 디지털 금융 및 기술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두니버스에서 학습한 내용으로 출제된 암호를 풀면 강의실로 이동할 수 있는 방탈출형 미션 게임, OX 퀴즈를 비롯해 우수 참여자 시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렸다.
서비스 기획,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나무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향후 멘토링은 페스타마다 다양한 직무의 두나무 현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을 추가하면서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설문 조사 결과,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 46%, 흥미도 26% 향상 ▲AI 기술 이해도 68% ▲블록체인·NFT 기술 이해도 60% 향상 ▲IT·금융 분야 진로 설계 이해도 48% 향상 등 유의미한 교육 효과를 보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금융은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영역인 만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금융 산업이 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개념을 조기에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