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카이, 1580만 달러 유치 성공…"기업 출장비 혁명, 블록체인 실시간 결제로 해결"
기업 출장비 관리의 게임 체인저가 나타났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스카이가 시리즈A에서 1580만 달러(약 210억 원)를 투자받으며 시장에 강력한 신호탄을 쐈다.
실시간 결제 솔루션으로 기업의 숨은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인 출장비 처리 시스템의 비효율성—영수증 추적, 다단계 승인, 환율 손실—을 타파하는 것이 목표.
"은행 중개를 우회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72시간 걸리던 출장비 정산을 3분으로 압축한다"는 CEO의 선언이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물론, '기존 금융권이 이 혁신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지'는 또 다른 이야기—수수료 먹는 하마들이 쉽게 물러날 리 없잖아?
블록체인 비즈니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출장 인프라 스타트업 블록스카이(Blockskye)가 시리즈C 투자라운드에서 1580만달러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33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는 블록체인지(Blockchange)가 주도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벤처스(UNIted Airlines Ventures), 라이트스피드팩션(Lightspeed Faction), KSV글로벌, 라자냐, 리퀴디티벤처스, 롱브룩벤처스, TFJ캐피털이 참여했다.
블록스카이는 항공사 등 공급자와 기업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여행사나 카드사 등 중개인을 배제해 비용과 효율을 개선한다. PwC, 트립어드바이저, 디아지오 등 대형 고객사들과 협업 중이다. 총 출장비를 평균 14.5%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블록스카이는 유럽·라틴아메리카·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현재 40여 명 규모인 인력을 30명 추가 채용해 기술과 영업, 경영 전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블록스카이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브룩 암스트롱은 "스테이블코인을 실시간 단일 거래 단위로 정산할 수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며, 기존 청구서 일괄 정산 방식은 스테이블코인 장점을 살릴 수 없다"고 말다.
암스트롱은 플랫폼에 어떤 블록체인을 활용하는지는 올해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실시간 결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