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크립토 인사이트] "단일 오더북으로 유동성 파편화 문제 해동성 파편화 문제 해ز”
![조화진 오덜리네트워크 한국사업총괄 [사진: 디지털투데이]](https://img2.btuserlog.com/btcc/cms-seo/20260604/340929f2-1f0f-4bbc-918e-7e19dfb124ed.jp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중앙화와 탈중앙화 거래소 간 경쟁력은 매우 다르다. 폭발적인 거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경쟁력을 겸비한 새로운 솔루션이 나와야 한다."
조화진 오덜리(ORDER) 한국 총괄은 23일 디지털투데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크립토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접근을 강조했다.
오덜리는 다중 체인과 주문을 단일 오더북(호가창)으로 통합해 유동성을 강화하고 거래 마찰을 최소화하는 유동성 인프라 서비스다.
일반적인 무기한 선물 기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퍼프덱스)가 아닌, 퍼프덱스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백엔드 시스템에 가깝다.
오덜리가 지원하는 체인은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아비트럼(ARB) 등이다. 이들 체인 호가창을 지원할 때 유동성을 나누지 않고 단일 호가창을 체인별로 나눠 제공해 기존 퍼프덱스들이 겪고 있는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총괄은 "오덜리는 단일 오더북을 사용해 유동성이 파편화되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탈중앙화거래소와 중앙화거래소 대비 경쟁력을 가진다"며 "중앙화 거래소 만큼 유동성은 아니지만 퍼프덱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덜리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반한다.
조 총괄은 "매치 메이킹 엔진을 오프체인화 함으로써 거래 체결 속도를 끌어 올려 중앙화거래소 만큼 즉각적으로 거래할 수 있고 거래비용도 저렴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오덜리는 국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규제 장벽이 높은 점을 고려해 B2B2B 모델 사업이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 총괄은 "트럼프 행정부 규제 방향에 한국도 발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주식 선물 거래에 대한 규제가 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B2B2C 사업에 우선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탁 업체인 코다와 협력해 기관들을 대상으로 선물 거래를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덜리는 향후 새로운 체인들로도 오더북을 확장해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재 오덜리가 처리한 누적 거래량은 900억달러(약 140조원)에 달하고, 5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오덜리를 통해 선물 거래를 하고 있다고 오덜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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