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러 사이언티픽, 비트코인 5,000개 돌파…주가는 왜 계속 추락할까?
셈러 사이언티픽이 비트코인 보유량 5,0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왜일까?
### 보유량 vs. 주가: 역설의 퍼즐
기업이 디지털 골드를 대량으로 확보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애널리스트들은 "보유량 증가가 단기적인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 월가의 전형적인 반응: "숫자는 좋은데..."
증권가의 한 트레이더는 "코인 개수만큼 주가가 오를 거라 생각했다면, 아마도 당신은 지난 3년 동안 잠만 자고 있었을 것"이라며 빈정댔다. 언제나 그렇듯, 시장은 논리보다 공포와 탐욕으로 움직인다.
[사진: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셈러 사이언티픽이 25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약 5000 BTC로 늘렸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셈러 사이언티픽은 7월 첫째 주에 비트코인 210개를 개당 평균 11만8974달러에 매수했다. 현재 셈러 사이언티픽은 약 4억5500만달러에 인수한 484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는 5억7790만달러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5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계획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전체 비트코인 생산량의 0.05%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재무 전략과 암호화폐 투자에서 큰 수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셈러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연초 대비 2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