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와이즈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 결정 연기…시장은 또 ’기다림의 게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또다시 미뤘다. 이번 연기는 이미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안겼다.
당국자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모호한 입장만 반복 중. 반면 투자자들은 2024년 초 승인됐던 선물 ETF의 후속 조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번 지연으로 SEC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규제 당국이 '보호'를 가장한 발목 잡기만 한다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월가의 전통 금융 상품들에 비해 ETF 승인 과정에서 유독 암호화폐만 유별나게 심사가 까다롭다"며 냉소를 숨기지 않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 대한 현물 인출 결정을 다시 연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비트와이즈 ETF 현물 인출을 허용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물 인출이 허용되면 투자자들은 ETF를 기초 자산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과 관련된 쟁점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종 결정을 미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