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M 엔터테인먼트, ’트론 주식회사’로 대변신...암호화폐 트레저리 전략 가속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판도를 바꿀 대형 변신이 시작됐다. SRM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트론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 관리 전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브랜딩 변경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트론 트레저리' 프로젝트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을 두고 "엔터테인먼트와 암호화폐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월스트리트 출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다른 ICO 유행을 타려는 건 아닌지..."라는 쓴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트론 재단과의 협력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 이제 SRM의 주주들은 자기 자산이 엔터테인먼트 주식인지, 암호화폐 ETF인지 분간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5년, K팝과 블록체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파장이 발생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트론(TRX)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RM 엔터테인먼트가 '트론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 티커도 'TRON'으로 바꾼다. 장난감 제조업체에서 트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TRX를 보유·운영하는 기업으로 전환을 공식화하는 조치라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SRM은 365만 TRX를 보유해 상장 기업들 중 최대 규모 TRX 보유자가 됐다.
이같은 변화는 트론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SRM에 합류하며 가속화됐다. M은 2억1000만달러를 확보해 trx 보유 전략을 추진 중이다.
SRM CEO 리치 밀러는 "TRX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 포용적인 금융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