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두바이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 참여…Ctrl Alt와 전략적 협력 체결
리플이 중동의 부동산 시장을 블록체인으로 혁신한다. 두바이의 초고급 부동산 프로젝트가 토큰화되는 과정에서 리플과 Ctrl Alt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 금융의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을 우회하는 움직임—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두바이의 모래 언덕 위에 세워진 초고층 빌딩들도 이제 토큰으로 분할 소유될 수 있다. 물론, 규제 당국이 눈감아 준다는 전제 하에.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부동산 토큰화'를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점찍었다. 리플의 참여로 프로젝트 신뢰도가 급상승 중이지만, 과연 두바이의 초호화 빌라들을 실제로 토큰화해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이 모든 게 또 다른 투기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부동산 버블 meets 디지털 자산 버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플이 UAE 기반 토큰화 플랫폼 Ctrl Alt와 협력해 두바이 정부 주도 부동산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Ctrl Alt는 두바이토지국(DLD)이 발행하는 토큰화된 부동산 권리를 XRP 렛저(XRPL)에 저장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리플 커스터디 기술도 활용된다.
Ctrl Alt는 최근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으로부터 발행자 서비스 제공업체로도 승인을 받았다.
리플은 올해 초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후 잔드은행, 마모(Mamo)와 협력하고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 RLUSD 스테이블코인 승인을 받는 등 현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