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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암호화폐 법안 표결 무산…비트코인 11만7000달러 급락으로 시장 충격

美 하원, 암호화폐 법안 표결 무산…비트코인 11만7000달러 급락으로 시장 충격

Published:
2025-07-16 0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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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암호화폐 법안 표결 무산이 비트코인 가격에 직격탄을 날렸다. 11만7000달러까지 추락한 비트코인은 규제 불확실성에 다시 한번 시장의 취약성을 노출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간절히 바라던 법적 틀 마련이 무산되자, 투자자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골드'라는 수사도 이제는 통하지 않는 걸까?

월스트리트의 전통 금융권은 이번 소식에 미소를 지을지 모르지만, 블록체인 혁신의 물결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지갑이 말라가는 동안...

비트코인 하락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하락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12만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루 만에 11만700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이다.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인용한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2.8% 하락한 11만65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일 최고치인 12만481달러에 급락한 수치다.

하원에서 암호화폐 법안이 196대 223으로 부결되면서, 13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표결을 막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을 줄이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감독할 예정이었다. 

최근 비트코인은 제도권 자금 유입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 처리 실패로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3.3%), 마라홀딩스(-2.3%),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1.5%) 등 주요 기업들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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