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은 왜 ’미적미적’? 알트코인의 저주인가?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역사적인 최고가(ATH)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미지근하다. 과연 알트코인들이 그 원흉인가?
암호화폐 시장의 아이콘, 비트코인이 2025년 7월 14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디지털 골드'의 강세를 예상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일각에서는 알트코인들의 부진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비트코인의 광풍 속에서도 알트코인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알트탓'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 자세다.
금융권의 반응은 더 냉담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오를 때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외치지만,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며 비아냥거렸다.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주 이틀 연속 일일 유입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틀 연속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7월 6~12일 주간 구글 글로벌 검색 관심도는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대비 8% 증가했지만,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와 비교하면 여전히 60%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높다고 느껴 시장 진입을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평론가 린지 스탬프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11만7000달러를 넘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오히려 접근이 쉬운 알트코인 붐이 일어나면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