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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위스 금고에 80억 달러 규모 금 보관…안전성 확보에 총력

테더, 스위스 금고에 80억 달러 규모 금 보관…안전성 확보에 총력

Published:
2025-07-13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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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Tether)가 스위스의 자체 금고에 80억 달러 상당의 금을 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자산 안전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금 보관을 위한 스위스 선택은 전통적인 금융의 안전성과 암호화폐의 혁신을 결합한 결정이다. 테더는 이번 움직임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금 보관은 좋지만, 과연 이 금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테더 [사진: 셔터스톡]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스위스에 독자적으로 구축한 금고에 약 80억달러 규모 금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스위스 내 자체 시설에 금을 직접 보관 중이며, 해당 금고는 테더가 자체적으로 건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테더 행보는 기존 수탁기관을 활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보관 비용을 절감하고 자산 운용을 위한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법정화폐보다 금이 더 안전하다고 믿는다”며 “향후 유럽과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될 경우, 금 보유 방식도 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이미 미국 국채 약 1250억달러를 보유한 ‘큰손’이지만, 최근 들어 금 보유 비중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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