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토리, 블록체인으로 ’인간 창작물 소유권’ 혁명 시작…온체인 검증 협력
디지털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대담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월드·스토리가 블록체인 기반 소유권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 '진위 여부'에서 '창작자 식별'까지…온체인 솔루션의 진화
NFT 시장의 과열 속에서도 지적재산권 보호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었다. 이번 협력은 AI 생성 콘텐츠 범람 속 인간 창작물의 가치를 재정의할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저작권'을 이해하지 못한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숙해감에 따라, 진정한 창작자에게 가치가 돌아가는 시스템이 절실해진 현실. 월스트리트가 예술 작품의 진위를 가릴 때 쓰던 그 오래된 방식—이제 블록체인 기술이 완전히 대체할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간 중심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World)가 지식재산(IP) 전용 블록체인 스토리(Stor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간 고유 창작물에 대한 검증된 소유권을 온체인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와 스토리는 익명 기반 인간 인증 시스템인 ‘월드 ID(World ID)’를 스토리 네트워크(Story Network)에 통합함으로써, IP 등록 지갑의 소유자가 실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자신의 IP를 등록하고, 타인이 해당 콘텐츠를 어떻게 이용하고 보상할지를 직접 정의할 수 있다.
월드 개발사인 툴스 포 휴머니티에서 월드 ID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아제이 파텔(Ajay PaTEL)은 “이번 협업은 인간 창작자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 저작권을 증명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해당 창작물 이용 방식과 보상 조건까지 스스로 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리는 창작 주도권이 창작자에게 남아 있는 미래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