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경고: 서클 주가 ’거품 논란’…USDC 성장률 급락 충격
미즈호 증권이 서클(Circle) 주식에 대한 과열 경고를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의 성장 둔화가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암호화폐 시장의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던 USDC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서클의 밸류에이션이 실적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전쟁에서 테더(Tether)의 독주가 재확인되면서 시장 구도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한다. 어제도 월가 애널리스트 한 명이 디지털 자산 관련 보고서에 '이더리움' 대신 '이더리움 클래식'을 실수로 기재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이해 부족이 여전하다는 게 함정.
서클 USDC [사진: 서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Circle)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즈호증권은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고 더블록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즈호가 서클 주식(CRCL)에 ‘언더퍼폼’(underperFORM) 등급과 85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주가 200달러 대비 상당한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미즈호는 금리 인하 가능성, USDC 유통량 정체, 높은 배포 비용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GENIUS 법안과 같은 규제 강화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경쟁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서클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USDC는 시가총액 620억달러 규모로 테더 USDT에 이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이지만, 미즈호는 2027년 서클 매출 전망치 45억달러가 25~30%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번스타인은 서클이 향후 10년간 인터넷 달러 네트워크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23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