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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경고: 팔콘USD 페그 깨지며 유동성 붕괴…스테이블코인 신뢰성에 적신호

위기 경고: 팔콘USD 페그 깨지며 유동성 붕괴…스테이블코인 신뢰성에 적신호

Published:
2025-07-09 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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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가 덮쳤다. 스테이블코인 팔콘USD(FalconUSD)가 달러와의 가격 페그를 상실하면서 유동성이 순식간에 증발한 사태다.

■ '디페깅' 공포에 휩싸인 시장

팔콘USD는 7월 9일 기준 1달러 고정가에서 최대 17% 하락한 0.83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자들이 대규모로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발생한 연쇄반응"이라고 분석한다.

■ 탈중앙화의 아이러니

이번 사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금 드러냈다. 한 트레이더는 씁쓸하게 말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중앙은행을 조롱하더니, 정작 자신들은 유동성 위기 때 제대로 된 '최종대부자'조차 없다."

시장은 이미 반응했다. 팔콘USD의 거래쌍들이 주요 거래소에서 속속 폐지되면서, 남은 보유자들의 출구 전략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이름값이 무색한 순간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 프로토콜 팔콘 파이낸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팔콘USD가 유동성 및 담보 문제로 달러와 일대일 달러 고정이 깨졌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파섹에 따르면 팔콘USD 유동성은 551만달러로 급감했으며, 업계에서는 담보 품질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팔콘USD는 서클 USDC나 테더 USDT 같은 기존 스테이블코인들과 달리 법정화폐나 국채 등을 담보로 예치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락업해 발행하는 구조다. 그러나 최근 담보 자산 유동성과 품질 문제로 인해 1달러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팔콘 파이낸스 측은 팰컨USD에 대해 116% 초과담보화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담보 자산 유동성과 관리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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