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트루스 소셜 크립토 블루칩 ETF’ 상장 추진…디지털 자산 시장 파장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디어 그룹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발걸음을 내딛는다. '트루스 소셜 크립토 블루칩 ETF'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진영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루칩급 암호화폐만을 엄선한 이 ETF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색채를 띤 암호화폐 상품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한다. 어쩌면 이번 상장이 월스트리트의 또 다른 과열된 금융 상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백악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된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이 새로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한다고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미디어가 상장을 추진하는 '트루스 소셜 크립토 블루칩 ETF'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크로노스(CRO) 등 5개 암호화폐로 구성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체 포트폴리오 85%를 차지한다. 솔라나는 8%, 크로노스 5%, XRP 2%로 배분된다.
이 ETF는 요크빌 아메리카 디지털과 협력해 추진된다. 트럼프 미디어는 앞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와 비트코인 단독 ETF도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ETF 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인 S-1 등록 서류 제출로, 이후 거래소가 SEC에 19b-4 서류를 제출하면 정식 검토가 시작된다. 트럼프 미디어는 암호화폐 ETF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