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눈앞…’고래’ 투자자들 공격적 매수에 박차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ATH)를 눈앞에 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고래들의 움직임이 시장을 예열 중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대형 보유자들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고래'로 불리며,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급 랠리가 시작될 조짐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2021년의 강세장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한다. 당시 비트코인은 약 69,000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고, 현재 가격은 그 수준에 근접해 있다.
물론, 월스트리트의 전통 금융권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디지털 골드'라는 수사만으로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는 모양이다.
이더리움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큰 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섰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11만2000달러보다 몇 퍼센트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보여준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고래들은 최근 며칠 동안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했으며, 1000~1만 BTC를 보유한 지갑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1 BTC 미만을 보유한 소규모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이며 보유량을 줄이는 모습이다.
고래들은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s)로 불리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 능숙한 투자자들로 평가된다. 최근 몇 달간 1~100 BTC를 보유한 중소 투자자들은 보유량을 줄여왔는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9000달러에 도달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까지 하락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고래들의 매집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고래들의 움직임이 강세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