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충격 예측: "스테이블코인 시장, 2028년까지 5000억 달러 돌파"...하지만 과도한 낙관론은 금물!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JP모건의 최신 보고서가 업계에 폭탄 선언을 날렸다.
5000억 달러—2028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예상치가 공개되자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달콤한 예측에 현실성 담금질"을 경고했다.
은행권의 전통적인 회의론자들조차 인정한 성장세—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시장 열기가 식기 전에 알아야 할 3가지 리스크를 분석했다.
"디지털 화폐가 금융 시스템을 구원할 것"이라는 맹목적 믿음—월가의 새 판타지 코인이라 비아냥대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스테이블코인 열풍, 진정한 게임 체인저인가 또 다른 버블인가?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8년까지 5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과도하게 낙관적인 기존 전망과는 거리를 뒀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2500억달러 수준이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전략가가 주도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여전히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거래, 디파이 담보, 암호화폐 기업 대기성 자금 등 이른바 '크립토 네이티브' 활동이 전체 수요 88%를 차지하며, 실물 결제는 고작 6%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조~2조달러 규모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실제 결제 수요 증가가 전체 시장 크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규모 전환 가능성도 낮게봤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별다른 수익을 제공하지 않으며,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전환 시 비용과 복잡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중국 디지털위안화(e-CNY)나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중앙집중형 결제 시스템과 비교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 구조로, 기술적·운영적 맥락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