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암호화폐 혁명으로 관광 경제 활성화…바이낸스와의 전략적 제휴 가속화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이 디지털 자산으로 경제 판을 뒤집는다. 부탄 정부가 암호화폐 기반 관광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바이낸스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암호화폐로 여행하다
바이낸스의 전략적 발판
히말라야의 신뢰 경제가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되면서 - 물론 몇몇 전통주의자들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보다 한 발 앞선 움직임이 되고 있다. 결국 관광 수입이 GDP의 30%를 차지하는 국가라면, 암호화폐라는 새 잣대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최소한 거래 수수료는 벌 수 있으니 말이다.)
부탄 국기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탄이 암호화폐를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바이낸스페이를 활용해 관광 산업을 혁신한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부탄 정부가 암호화폐 결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려는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부탄 관광청 댐초 린진 국장은 “관광객들이 기존 결제 시스템(SWIFT) 대신 바이낸스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며 “이미 관광객들이 암호화폐로 현지 상품과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탄은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들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관련해 리차드 텡 바이낸스 CEO는 “이는 세계 최초의 국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라며 “평균 암호화폐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3배 많은 1000달러를 지출하며, 상인들은 즉시 정산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00개 이상의 상점이 바이낸스페이를 도입했으며, 수수료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부탄의 DK은행은 초기 비트코인 채굴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겐 텐진 CEO는 “모바일과 QR 결제가 이미 보편화된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젤레푸 마인드풀니스시티의 재무 이사 호벵 림은 “블록체인과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암호화폐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