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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디지털 ID 혁명 선언…’독점’ 깨고 ’다양성’ 시대 연다

비탈릭 부테린, 디지털 ID 혁명 선언…’독점’ 깨고 ’다양성’ 시대 연다

Published:
2025-06-29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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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가 제시한 새로운 디지털 ID 모델이 웹3 업계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탈중앙화'의 원칙을 ID 분야까지 확장하겠다는 야심찬 로드맵이다.

### '신원증명'의 패러다임 전환

부테린이 주창하는 '다양성 기반 ID 시스템'은 기존의 빅테크 주도 모델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사용자 데이터의 분산형 저장과 상호운용성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열띤 반응

제안 발표 직후 주요 디앱 프로토콜들이 호응을 보이는 가운데, 몇몇 VC들은 '수익화 모델 부재'를 이유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어디서나 그렇듯 투자자들은 단기 ROI만 쫓는 모습이랄까?)

디지털 주권의 미래를 바꿀 이 제안—과연 중앙화된 거대 플레이어들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사진: 테크크린처 | Flickr]

비탈릭 부테린 [사진: 테크크린처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디지털 ID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인 ‘플루럴리즘 정체성’을 제안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로지식(zk) 증명을 활용한 ID 시스템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사용자들이 디지털 세계에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월드ID가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대만과 유럽연합(EU)도 ZK 기술을 채택하며 디지털 ID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지만, 부테린은 한 사람당 하나의 ID를 강제하는 방식이 익명성을 침해하고 사용자들을 감시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의 증명’을 통한 인증 방식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유층이 더 많은 ID를 확보할 수 있어 권력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테린은 다양한 ID 제공자가 존재하는 ‘플루럴리즘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문서, 소셜 플랫폼, 커뮤니티 인증 등 여러 기관이 ID를 발급하도록 해 특정 시스템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국적이 없거나 전통적인 ID를 발급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리하며, 시스템 오류에 대한 내성도 높아진다.

부테린은 “궁극적으로 플루럴리즘 정체성이야말로 개인정보 보호, 포용성, 남용 방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ID가 점점 더 중요한 시대, 그의 제안이 새로운 표준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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