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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폭발로 암호화폐 시장 대폭락…3일간 15억 달러 증발 [긴급]

중동 긴장 폭발로 암호화폐 시장 대폭락…3일간 15억 달러 증발 [긴급]

Published:
2025-06-23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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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갑작스러운 지정학적 충돌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디지털 자산들이 연쇄적으로 붕괴하고 있다.

■ '리스크 오프' 공포에 15억 달러 증발

최근 72시간 동안 선물 청산 규모가 어마어마한 15억 달러에 달했다. 메이저 코인들은 일제히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 중—BTC가 선두에서 무너지며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다.

■ 전통시장과의 상관관계 재확인

금융권 전문가들은 "디지털 골드라는 허상이 다시 한번 깨졌다"며 비아냥. 암호화폐가 주식 시장보다 3배 더 폭락하며 '헤지 수단'으로서의 신뢰성을 잃고 있다.

이번 시장 충격이 단기 조정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베어 마켓의 서곡인지—월가의 고래들과 중동 오일머니의 다음 움직임이 시장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미국의 참전으로 확전 양상이 진행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미국의 참전으로 확전 양상이 진행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1.1% 하락한 10만1244달러를 기록했으며, 일시적으로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알렸다. 

지난주 대비 알트코인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3일간 15억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이 강제 청산됐다. 트레이더들의 평균 매입 가격인 온체인 실현 가격(Realized Price)은 8만2000달러로 나타났다.

22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3곳을 대규모 공격했으며, 이는 미국의 첫 이란 직접 군사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대응해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급락했다.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477억달러에 달했고, 시장 전체에서 10억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ETH)은 2180달러까지 하락하며 10% 급락했고, XRP도 8% 하락한 1.93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포스트는 이란이 과거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분석가는 "해협 대부분이 오만 영해이며, 미군 제5함대가 바레인에 주둔해 있어 장기 봉쇄는 어렵다"며, 해상 보험료 상승과 해운 지연을 통한 경제적 봉쇄 가능성을 경고했다.

실제 봉쇄가 이뤄지면 에너지 가격 폭등과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연준(FRB)의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비트코인이 반등했지만, 이번 중동 위기는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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