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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암호화폐 규제 완화로 거래소 자체 토큰 상장 허용…디지털 자산 시장에 불씨 지피나

태국, 암호화폐 규제 완화로 거래소 자체 토큰 상장 허용…디지털 자산 시장에 불씨 지피나

Published:
2025-06-23 0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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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체 토큰 상장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 조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지만, '거래소 토큰의 자기 거래 논란'은 여전히 불붙을 듯하다.

암호화폐 업계는 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을 호의적으로 평가하며, 이로 인해 BNB 같은 거래소 자체 토큰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ATH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다. 물론, 규제 완화가 '거래소들의 주가 조작용 밥그릇'으로 전락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도 섞여 있다.

FSA(태국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혁신과 투자자 보호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월가 출신 분석가는 "규제 완화는 항상 시장의 과열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소 자체 토큰 상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 픽사베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소 자체 토큰 상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거래소가 자체 유틸리티 토큰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SEC는 이번 조치가 지역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과 혁신적인 암호화폐 상품 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개정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된 토큰과 관련된 인물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내부자 거래를 감시하기 위한 경고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기존 상장 토큰도 90일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태국은 최근 5년간 암호화폐 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을 승인하며 암호화폐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줄라판 아몬위왓 태국 재무부 차관은 "태국을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올여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투자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국 SEC는 비트코인 ETF를 현지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태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거래소 자체 토큰 상장 허용과 세제 혜택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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