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제 아이폰·AI와 동급으로 평가된다…은행들의 시선이 바뀌기 시작
디지털 골드가 테크 역사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이저 은행들의 평가 척도에 혁명이 일어나는 중.
비트코인이 아이폰의 문화적 충격, AI의 산업적 지진과 동일한 반열에 오르면서 기존 금융권의 인식 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 월가의 레거시 시스템이 코인 기반 경제를 ''유령 자산''이라 조롱한 지 불과 5년 만의 반전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최초로 BTC를 S&P 500 지수 구성사들과 비교 평가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4분기. (당시 은행권 보고서 中 ''디지털 스카이스크래퍼'' 발췌) 이제 그들은 암호화폐를 ''미성숙한 테크 주식''이 아닌 독립 자산군으로 분류한다—물론 이들이 진심으로 이해했다기보다는 클라이언트 자금이 유입되는 통로를 막을 수 없어서일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에 비트코인이 혁신 기술로 등재됐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적 혁신 기술로 평가되며 금융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금융 대기업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 리서치팀이 비트코인(BTC)을 ''서기 1000년 이후의 혁신적 기술''로 보고서에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는 비트코인이 인쇄기, 전구,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아이폰,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터 등과 함께 소개됐으며,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뛰어넘는 기술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공개된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크라켄이나 비트코인 매거진 등에서 근무하는 저널리스트가 이를 엑스(구 트위터)에 게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지난 5월에는 BoA를 비롯한 미국 대형 은행들이 가상화폐 업계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금융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하에 스테이블코인이 채택돼 빅테크 기업이나 소매업체가 진입할 경우 예금과 거래를 빼앗길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EAKING: 1.6 TRILLION BANK OF AMERICA JUST COMPARED #BITCOIN TO THE PRINTING PRESS
ONCE IN A THOUSAND YEAR INVENTION. HUGE pic.twitter.com/eTOuBPrLDA
— The Bitcoin Historian (@pete_rizzo_) June 1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