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 XRP 디파이 시장 공략 본격화...디센트럴라이즈드 금융의 새 지평 열다
플레어 네트워크가 XRP 생태계에 디파이(DeFi) 서비스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움직임은 기존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플레어 네트워크의 전략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특히 XRP의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는 디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디파이가 전통 금융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과도한 낙관론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따른다. 어쨌든 월스트리트의 탐욕스러운 수수료 구조보다는 낫다는 게 중론.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플레어 네트워크가FXRP를 통해 XRP를 디파이(DeFi)로 확장한다. FXRP는 송버드(Songbird) 네트워크에서 XRP를 완전 담보화한 토큰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플레어는 외부 미들웨어 없이 오프체인 데이터를 검증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FXRP 같은 F애셋(FAssets)을 보호하고 크로스체인 거래를 지원한다. FXRP는 스테이블코인, FLR, 에이전트 자금을 활용해 2배 이상 초과 담보화를 유지하며, 모든 참여 에이전트는 KYC를 거쳐 온체인에서 모니터링된다. 이는 기존 디파이 브릿지와 차별화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현재 FXRP는 송버드에서 운영 중이며, 플레어 메인넷 출시도 임박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홀드는 18억개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FXRP 통합을 검토 중이다. 나스닥 상장 기업 비보파워는 플레어 네트워크에 1억달러 상당 XRP를 투입할 계획이다.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파이어라이트 프로토콜은 FXRP를 위한 유동 스테이킹 파생상품(stXRP)을 도입할 예정이다.
메사리 애널리스트는 “XRPL은 에스크로, 체크, 결제 채널 같은 기본 기능은 있지만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없다”며 “FAssets는 XRP 보유자들이 대출, 차입, 수익 농사, 유동성 공급 등 디파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