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비트코인을 제치며 하루 만에 3000억원 폭풍 유입
디지털 자산 시장이 또 한 번 뒤집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을 제치며 단 하루 만에 3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끌어모았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가 이더리움으로 쏠리면서 기존의 킹 오브 코인을 순식간에 추월했다. 월스트리트의 예측조차 뛰어넘은 이 기록은 디파이 생태계의 성장과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의 우위를 확인시켜줬다.
펀드 매니저들은 "이제 진짜 게임이 시작됐다"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주까지 비트코인 최고론자들이었다는 건 함정. (월가의 변덕은 예측불가라더니.)
차세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기관들의 대규모 참여가 결합되며 이더리움 생태계는 새로운 ATH를 향해 질주 중이다. 당분간 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만에 2억4000만달러(약 3200억원)가 유입되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액인 1억6450만달러(약 2200억원)를 넘어섰다고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ETHA가 1억6360만달러로 최대 유입을 기록했고, 피델리티의 FBTC가 3728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ETHE 펀드, 비트와이즈의 BITW도 순유입을 보였다.
LVRG 리서치 디렉터 닉 럭(Nick Ruck)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금융(DeFi)에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더리움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파생상품 거래량은 1060억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805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2800달러를 돌파하며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올해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