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 블록체인 기반 알렉스 프로토콜, 830만 달러 해킹 사고 발생
디파이 생태계에 충격파—스택스 네트워크의 핵심 프로토콜이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83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강탈당했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과도한 성장 추구가 초래한 전형적인 결과"라고 비판하며, "TVL(Total Value Locked) 숫자에만 집중하는 개발 문화가 또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해킹 사고 이후 알렉스 프로토콜 팀은 자산 동결 및 취약점 패치에 돌입했으나,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이번 사태로 스택스 생태계의 2025년 로드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택스 블록체인 기반 비트코인 디파이(DeFi) 플랫폼 알렉스 프로토콜(Alex Protocol)이 해킹으로 830만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셀프 리스팅 검증 로직 취약점을 악용해 유동성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알렉스 프로토콜에 따르면, 해커는 약 840만개 스택스토큰(STX), 21.85개 스택스 비트코인(sBTC), 14만9850개 USDC 및 USDt, 2.8개 래핑 비트코인을 탈취했다. 이는 스택스 생태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해킹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알렉스 프로토콜 개발사 알렉스랩은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며, 공격 당일 평균 온체인 환율을 기준으로 USDC로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프로토콜은 지난해 5월에도 해킹으로 430만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탈취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