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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라틴 아메리카 공략 가속화…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오리온엑스에 투자

테더, 라틴 아메리카 공략 가속화…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오리온엑스에 투자

Published:
2025-06-04 0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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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Tether)가 라틴 아메리카 시장 확장을 위해 칠레의 암호화폐 거래소 오리온엑스(OrionX)에 투자했다.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현금 쏟아붓기’ 전략이 이번에는 남미에서 시작됐다.

오리온엑스는 칠레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테더의 USDT를 활용한 거래 쌍 확대가 예상된다. 테더 측은 "라틴 아메리카의 금융 포용성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지만, 현지 은행들이 여전히 규제 장벽으로 발목 잡는 건 아이러니.

암호화폐 시장의 ’악명 높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남미에서 또 한 번의 점프를 시도한다. 과연 이번엔 진짜 금융 혁신일까, 아니면 또 다른 달러 패권의 연장일 뿐일까?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칠레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오리온엑스가 진행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리온엑스는 칠레뿐만 아니라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 테더가 이번 투자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은행 계좌가 없는 성인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며, 2024년 6월까지 1년간 4150억달러 상당 암호화폐가 유입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오리온엑스 시리즈 A 라운드를 주도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툴을 금융에 접근하기 쉽지 않은 지역으로 확장하려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엘 바인스타인 오리온엑스 CEO 역시 "이번 협력은 B2B 사업 확장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보다 비용 효율적인 결제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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