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웹3오스(Web3Auth) 인수로 메타마스크 온보딩 혁신 예고
이더리움 인프라 거물 컨센시스가 웹3 인증 솔루션 기업 웹3오스를 인수하며 메타마스크의 복잡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의 지갑 생성 과정을 간소화해 대중화 장벽을 허무는 한편, ’웹3의 구글 로그인’으로 불리는 웹3오스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이번 인수가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평가하지만, 과연 이게 또 다른 ’약팔기 기술’로 전락하지 않을지 시장의 눈총이 따갑다.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가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갑 인프라 기업 웹3오스(Web3Auth)를 인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센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마스크 온보딩 경험을 현대화하고 시드 문구(seed phrase) 관리 문제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컨센시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마스크 사용자 중 35%가 시드 문구를 백업하지 않아 자금 손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eb3Auth 기술은 8200개 이상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에 통합돼 있으며, 웹2 스타일 로그인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해 시드 문구 없이 지갑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CEO는 "이번 통합은 메타마스크 기능을 강화해 마찰 없는 온보딩, 맞춤형 인터페이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