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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주들, 비트코인 매입 계획에 ’강력 반대’…암호화폐 진출 좌초

메타 주주들, 비트코인 매입 계획에 ’강력 반대’…암호화폐 진출 좌초

Published:
2025-06-02 2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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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의 대담한 암호화폐 진출 계획이 주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최근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반대표가 쏟아지며 회사 측의 비트코인 매입 추진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

기술 업계의 암호화폐 열풍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주주들은 여전히 ’디지털 골드’에 회의적이다. 메타의 경우, 과감한 메타버스 투자 실패의 후유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월가 관계자는 "주주들이 현금 보유액을 실제 R&D가 아닌 변동성 폭탄에 쏟아붓는 걸 원치 않았다"며 빈정댔다. 결국 또 다른 빅테크의 암호화폐 꿈이 ’주주 민주주의’ 벽에 부딪힌 셈.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셔터스톡]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 주주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는 제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제안은 투표에서 0.08% 찬성률에 그쳤다.

투표권 61%를 통제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반대표를 행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번 제안은 비트코인 옹호자이자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디렉터인 이선 펙이 주도했다. 그는 메타가 보유한 720억달러 규모 현금과 현금성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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