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링크, 이더리움 대형 매수 발표로 주가 20배 폭등…1조원 규모 투자 계획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샤프링크의 대담한 움직임. 1조원 상당의 이더리움 대량 매입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주가가 20배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더리움을 향한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편입 가속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물론, ’이번엔 다르다’는 월가의 상투어가 다시 한번 등장한 건 덤.
시장 반응이 과열됐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메가캡 기업의 블록체인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투자은행들이 ’디지털 골드’ 운운하며 추천 리포트를 쏟아낼 때쯤이면 주가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나스닥 상장 스포츠 게이밍 기업 샤프링크가 최대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의 주식 발행을 통해 이더리움을 대량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에 관한 폼 S-3 ASR을 제출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이더리움 구매에 충당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청에 앞서 샤프링크는 지난달 27일 약 4억2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더리움 관련 대기업 컨센시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파라피 캐피털(ParaFi Capital),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 등 유명 암호화폐 업계 벤처캐피털(VC)도 출자에 참여했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설립자는 "주식 시장에 이더리움의 투자 기회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재무 전략 채택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달 31일 샤프링크 주가는 20배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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