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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700달러 장벽 붕괴…3.3조원 규모 옵션 만기 앞두고 강세 돌파

이더리움, 2700달러 장벽 붕괴…3.3조원 규모 옵션 만기 앞두고 강세 돌파

Published:
2025-05-29 14: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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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숨죽인 가운데 이더리움이 2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3.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옵션 만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의 급등세—누군가는 ’조작’이라 부르겠지만, 우린 그냥 시장이 시장답게 움직인다고 말해두죠.

옵션 만기일을 앞둔 공포와 탐욕의 게임이 다시 한번 펼쳐지고 있다. 거래자들은 숏 스퀴즈 가능성에 주목 중인 반면,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이 현물 가격을 견인하는 고전적인 패턴이 재현되고 있다.

이번 랠리가 단순한 만기일 효과를 넘어서는 지속력을 보일지—아니면 또 다른 ’펀드 매니저들의 환상적인 타이밍’으로 기록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어쨌든 오늘만큼은 월가의 도박사들이 승리를 주장할 날인 것 같다.

이더리움이 2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급등세다.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이 2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급등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ETH)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4억달러(약 3조310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ETH) 옵션 만기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29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3% 이상 급등, 27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에서도 하루 전보다 1.7% 상승한 380만원을 넘겼다. 비트코인과 XRP,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배경이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약 21% 하락한 상태다. 타 블록체인 네트워크 대비 부진한 활동과 솔라나 등 경쟁 네트워크 부각 등으로 인해 이더리움의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더리움은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된 유일한 알트코인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일주일새 2억87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네트워크 활동, 경쟁 블록체인, 그리고 거시경제 요인에 달려 있다. 이더리움 강세론자들은 단기 가격 변동보다 거시경제 요인이 이더리움의 입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와 뉴욕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거시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투자 심리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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