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 후 조정 국면 진입…3분기 ’급변’ 예고
암호화폐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이 역사적 최고가(ATH)를 돌파한 뒤 숨을 고르는 모습—3분기까지 이 조정 국면이 지속될지 시장의 눈총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 신호로 보는 게 타당"이라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여전히 월가의 ’추격 매수’ 리포트는 쏟아지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비트코인[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최근 11만19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향후 몇 주가 비트코인의 상승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찍은 후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치를 경향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당장 더 오르더라도 장기적인 추세를 확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3월 7만3679달러를 기록한 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까지 2만달러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역사적으로 3분기는 비트코인의 가장 부진한 시기로, 지난 11년간 3분기 비트코인 평균 수익률은 6.03%에 불과했다. 이는 2분기 평균 수익률(27.25%)와 비교해도 두드러진 차이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진입했으며, 지난 30일 동안 단기 보유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 달간 114억달러 규모의 단기 보유자 수익이 실현됐으며, 현재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수가는 9만5781달러로, 10만8929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대비 약 13.72%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와 낮은 변동성, 현물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거시경제적 명확성이 확보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비트파이넥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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