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의 월드, 토큰 판매로 1억3500만달러 투자 유치...미국 확장 가속
크립토 업계의 거물 샘 알트먼이 이끄는 프로젝트가 토큰 판매를 통해 1억3500만달러를 긁어모았다.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속도전이다.
화이트칼라 출신들이 ’디지털 골드러시’에 뛰어드는 모습은 어쩌면 예견된 수순. 이번 자금 유치는 알트먼의 야심을 증명하는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거대 자본의 밥그릇임을 일깨운다.
월가의 투자 은행들이 아직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는 사이, 실리콘밸리의 테크 크라운들은 이미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홍채 스캔을 통한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 [사진: 월드코인 재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공동 창업자로 참여하는 생체인증 기반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 월드가 WLD 토큰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베인캐피탈 크립토로부터 1억3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자금은 미국 내 홍채 스캔 장치 오브 인프라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는 160개국 이상에서 1250만명에 월드 ID를 발급했으며, 이를 통해 개별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는 ’증명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WLD 토큰은 지난해 7월 출시됐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8억7000만달러다. 최근 한 달간 55% 상승했다.
샘 알트먼은 올해 말까지 1억8000만명 규모 미국인이 월드 네트워크 오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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