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 공동창업자, 러시아 암호화폐 대규모 사기 혐의로 긴급 구속
암호화폐 업계 충격 - 블룸의 공동창업자가 러시아 당국에 의해 대규모 디지털 자산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체계적인 투자자 사기’를 주장하며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 문제가 불거졌다. ’디지털 골드러시’를 외치던 업계 관계자들도 잠시 숨고르기에 바쁜 모습.
러시아 검찰은 피의자가 수천억 원 규모의 가상자펀드 사기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고수익 보장’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속았다고 주장.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규제 당국의 집중 조명을 받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업계 전체에 미칠 파장이 예상된다.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급등 예측’ 분석가들은 오늘도 여전히 자기 합리화에 바쁜 모습이다.
블룸의 공동 창업자인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가 러시아에 구금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레그램 미니앱 블룸(Blum) 공동 창업자이자 전 바이낸스 러시아 총괄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Vladimir Smerkis)가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과거 바이낸스 러시아 및 CIS 지역 총괄로 활동한 스메르키스는 모스크바 자모스크보레츠키 지방법원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밝혔지만, 공식적인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스메르키스가 주도했던 암호화폐 벤처 ’토큰펀드’(Token Fund)와 ’토큰박스’(Tokenbox)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체포 이후 블룸은 즉각 스메르키스와의 거리두기에 나섰다. 블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메르키스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더 이상 프로젝트 개발이나 공동창업자로 활동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브룲이 현재 문제의 토큰펀드 및 토큰박스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체포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과거 행적에 대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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