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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메타 데이터센터 대규모 임대 추진… 초기 협상 단계서 AI 인프라 확장

앤트로픽, 메타 데이터센터 대규모 임대 추진… 초기 협상 단계서 AI 인프라 확장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7-18 2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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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선두주자 앤트로픽(Anthropic)이 메타(Meta)의 데이터센터를 대규모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메타와 데이터센터 임대를 위한 초기 협상 단계에 있으며, 이는 AI 모델 훈련 및 추론 능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앤트로픽은 자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컴퓨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메타의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갖춰 대규모 AI 연산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져, 협상 결과는 AI 및 암호화폐 인프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앤트로픽 클로드. [사진: 셔터스톡]

앤트로픽 클로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트로픽이 메타의 데이터센터 용량 일부를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년간 100억달러 규모가 될 수 있지만,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앤트로픽은 6월 이 같은 임대 방안을 먼저 제안했고,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최근 스페이스X와 맺은 인프라 계약에도 비슷한 조항을 넣었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의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1'과 '콜로서스 2'를 쓰는 대가로 월 12억5000만달러를 내기로 했다. 계약은 180일 임대 구조이며, 양측은 90일 전에 통보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메타와 계약이 성사되면 앤트로픽은 서비스 처리 한도를 다시 높일 가능성이 있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 계약 직후 API와 클로드 코드의 사용 한도를 상향했다. 다만 메타 계약은 월 4억1600만달러 수준으로 스페이스X 계약의 3분의 1가량이어서, 한도 확대 폭은 더 작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논의는 두 회사가 대규모 언어모델 시장에서 경쟁하는 관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메타는 지난주 프로그래밍 작업에 최적화한 대규모 언어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했다. 이 모델의 API 이용료는 클로드보다 75%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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