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6일 연속 순유출, 전고점 -10% 조정 경고음…2026년 누적 유출액에 근접, FSA 투자자 주목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2026년 연간 누적 순유출액에 근접할 것이라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번 유출 추세가 지속된다면, 금융감독원(FSA)의 레버리지 제한 조치 이후 시장 전고점 대비 최대 10% 하락 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올해 누적 순유입이 5억3600만달러로 줄어 2026년 누적 순유출으로 전환에 가까워졌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23일까지 6일 거래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23일 하루 순유출 규모는 1억520만달러였다.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6890만달러,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 363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다른 미국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순유출은 5월 14일 이후 이어지는 모양새다. 당시가 전체 펀드 기준 마지막 순유입 기록일이었고 이후 빠져나간 자금은 총 15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수요와 암호화폐 시장으로 신규 자금 유입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기관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리트는 1분기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약 70% 줄였고, 골드만삭스는 관련 포지션을 10%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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