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술주 동조화 심화…나스닥100과 상관성 ’역대 최고’ 경신
비트코인이 다시 기술주와 동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지수의 90일 상관계수가 0.85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신호와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면서 디지털 자산의 위험자산 성격이 재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0%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최근 한 달간 나스닥100과 거의 같은 흐름을 보이며 다시 위험선호 자산처럼 거래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이어지는 주요 기술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향후 수주간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실적 시즌은 5월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까지 이어진다.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의 상관성은 거의 완벽한 수준에 가까웠다. 일부 거래일에는 암호화폐 특유의 변동성으로 흐름이 흔들렸지만, 전체적으로는 기술주와 비슷한 방향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1분기 '디지털 금'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대체로 주식시장과 보조를 맞췄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에는 이란 전쟁 소식에 주식과 비트코인이 비슷하게 반응하면서 지난해 10월 급락 이후 약해졌던 주식과의 연동성이 다시 높아졌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은 이어졌고, 스트래티지와 다른 재무 보유 기업들도 고점에 가까운 수준에서 매수했다.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 중심에서 새로운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보였다. 반면 단기 가격은 여전히 파생상품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최근 청산 히트맵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이나 숏 스퀴즈에 따라 단기 급등이 나타날 수 있는 구조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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