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엑소더스·바이낸스까지…XRP 생태계 확산 가속, 디지털 자산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
리플(XRP) 생태계가 라쿠텐, 엑소더스, 바이낸스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크로스보더 결제 효율성과 기관급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연속선상으로, 2026년 현재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와의 시너지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의 기술적 우위와 규제적 명확성이 결합되며 전통 금융과의 융합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번 확장이 단순한 상장 이상의 생태계 성장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과 결제 서비스, 거래소까지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수주 사이 XRP는 라쿠텐, 엑소더스 무브먼트, 비트겟 월렛, 바이낸스가 XRP 및 XRP 레저 관련 기능을 잇달아 도입하거나 확대했다.
이번 흐름의 중심에는 결제와 거래, 셀프커스터디 전반에서 XRP를 실제 사용 자산으로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XRP 레저 검증인인 벳(Vet)은 현재 초점이 생태계 전반에서 XRP를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은 4월 14일 자사 결제 시스템에 XRP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자회사 라쿠텐 월렛을 통해 결제 흐름 안에서 XR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XRP는 일본 내 44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500만곳이 넘는 가맹점 접점에 연결됐다. 여기에 대규모로 운영 중인 라쿠텐 포인트 체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더해졌다.
지갑 서비스 확장도 이어졌다. 암호화폐 지갑 제공업체 엑소더스 무브먼트는 4월 16일 XRP 레저 통합 범위를 넓히며 지갑 내부에서 XRP를 관리하고 전송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리플의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RLUSD 지원도 포함됐다. 엑소더스는 XRP가 자사 플랫폼에서 이미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자산 중 하나라며, 이번 확장은 이용자 수요에 직접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겟 월렛은 XRP 레저 메인넷을 통합해 XRP와 RLUSD 전송, 크로스체인 기능, 새로운 결제 옵션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통합은 실제 결제 활용처로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겟 월렛은 리플 생태계와 협력해 RLUSD 채택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인센티브도 준비 중이다.
거래소 부문에서는 바이낸스가 2월 XRP 레저 기반 RLUSD 통합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해당 네트워크에서 RLUSD를 직접 입출금 할 수 있게 됐다. RLUSD/USDT, RLUSD/XRP 거래쌍도 이미 열려 있어 생태계 안에서 유동성을 높이고 더 빠르고 낮은 비용의 거래를 지원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들 움직임은 XRP 통합이 단발성 발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벳은 "현재 상황의 핵심은 결제와 거래, 셀프커스터디 전 영역에서 유틸리티가 확대되는 데 있다"고 짚었다.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XRP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대목도 여기에 있다. XRP가 지갑, 거래소, 결제 네트워크에 더 깊게 들어갈수록 시장의 다음 성장 국면에서 영향력이 더 분명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m not talking about Ripple products.
I'm referring to XRPL integrations on Binance, Bitget, Rakuten Wallet, Exodus etc
Pay attention, Fomo.
— Vet (@Vet_X0) April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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