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기 암호화폐 시장, 새로운 동력으로 부활 예측 - 2026년 전망
전문가들이 2026년 4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향후 10% 이상의 시장 교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거래소 자산인 BNB가 사상 최고가(ATH)를 돌파할 전망과 함께, 한국 금융감독원(FSA)의 규제 프레임워크 진전이 시장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예측 시장이 새로운 투자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 성장 동력으로 예측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 부진으로 예상되는 2026년 1분기 실적보다 향후 수요와 신제품 로드맵에 더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회사의 1분기 실적 전망은 대체로 약하다. 1분기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약 23%, 29% 하락했고 거래소 전반의 거래량도 줄었다. 코인베이스 거래량은 외부 집계 기준 1월 약 660억달러에서 3월 540억달러로 감소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램지 엘아살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의 분기 실적이 점차 과거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시장 관심이 미래 수요 흐름과 제품 확대에 옮겨가고 있다고 봤다. 예측시장은 이런 변화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실적 부진에도 최근 양사의 주가가 오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번 분기 들어 약 18% 상승했고, 로빈후드는 3월 말 저점 대비 4월에 약 40% 올랐다. 위험 선호 심리 개선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배경으로 거론됐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출시한 예측시장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로빈후드는 예측시장과 함께 토큰화, 비상장 시장 접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로빈후드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높였다.
다만 규제 변수는 남아 있다. 뉴욕주 법무장관실은 21일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상대로 예측시장 상품이 도박 상품에 해당해 주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 관련 예측계약을 도박으로 볼지, 연방 규제를 받는 사업으로 볼지를 두고 주와 연방 차원의 법적 다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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