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 연합, MiCA 규제 준수 유로 스테이블코인 구축에 파이어블록스 기술 채택
유럽 은행 연합(EBF)이 MiCA(암호자산 시장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기관급 인프라를 공식 도입했다. 이번 협력은 2026년까지 시행 예정인 MiCA 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하며, 유럽 단일 시장 내에서 은행 주도의 디지털 유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기에 구축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12개 은행 연합이 미카(MiCA)를 준수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위해 파이어블록스를 인프라 파트너로 선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키발리스가 주도하며,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기관용 수요를 겨냥한다. 활용 분야는 정산, 자금 관리, 토큰화 자산이다. 파이어블록스는 토큰화 기술과 지갑 인프라, 생애주기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신원 확인과 제재 심사 등 규정 준수 기능도 포함된다.
파이어블록스는 이 프로젝트를 유럽 기관을 위한 규제된 유로 기반 정산 수단으로 설계하고 있다. 달러 기반 대안이나 은행권 지원이 비슷한 수준이 아닌 소규모 유로 토큰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또 발행, 수탁, 자금 관리, 결제 운영을 지원해 참여 은행들이 여러 사업 부문에서 규정을 충족하는 유로 표시 디지털 결제 자산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금융권과 정책 당국이 디지털 결제와 정산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200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약 99%가 달러 연동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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