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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6000달러 재돌파 실패…휴전 랠리 힘 빠질 위험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재돌파 실패…휴전 랠리 힘 빠질 위험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17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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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 재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주요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실패로 인해 시장은 최대 10% 수준의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휴전 관련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전문가들은 FSA(금융안정성분석) 차원에서 변동성 확대를 주시할 것을 권고한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미국·이란 휴전 기대에 힘입어 오른 뒤 다시 7만6000달러선 돌파에 실패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7만6000달러를 잠시 웃돈 뒤 반락하며, 휴전 관련 호재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미국·이란 휴전 소식 이후 약 10% 올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 종식을 시사했음에도, 전쟁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했던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 정상화 협상은 아직 제한적인 진전에 그치고 있다.

QCP 캐피털은 휴전 연장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며 에너지 흐름 복원, 원유 프리미엄 축소, 더 분명한 디스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은 완전한 복구가 아닌 부분적 정상화 단계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유가를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 정상화 신호가 가장 먼저 나타날 곳이 에너지 시장이기 때문이다. WTI는 최근 주간 저점인 배럴당 87.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4월 8일 이후 90달러 안팎을 유지했다.

기술적으로는 7만6000달러와 7만3300달러가 핵심 구간으로 제시됐다. 7만33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더블톱 패턴이 확인돼 7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7만6000달러를 지속적으로 웃돌면 8만8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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