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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美 CIA 설’ 음모론 확산에 암호화폐 커뮤니티 강력 반발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美 CIA 설’ 음모론 확산에 암호화폐 커뮤니티 강력 반발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16 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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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라는 음모론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재유포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주장을 반박하는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본질과 거버넌스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중앙정보국(CI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창시 주체가 CIA일 수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반박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교육자이자 시사 해설가인 장(Jiang) 교수는 잭 닐 팟캐스트에서 게임이론으로 따져보면 비트코인의 가장 유력한 창시 주체는 미국의 딥스테이트, 그중에서도 CIA라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비트코인을 만들 기술력을 누가 가졌는지, 누가 이익을 보는지, 왜 창시자가 익명으로 남았는지를 따져보면 결론이 CIA로 수렴한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이 인터넷이나 GPS처럼 같은 기관들이 개발한 기술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대규모 감시 수단으로 쓰이거나 장부 밖 작전을 지원하는 은밀한 금융 메커니즘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창시 주체가 정부기관으로 알려지면 시스템 신뢰가 무너질 수 있어 익명성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수만 개 노드 위에서 작동하며 중앙 서버 인프라나 단일 장애 지점이 없다고 반박했다. 안셀 린드너는 이런 시각이 탈중앙화에 대한 근본적 오해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투자자이자 저자인 린 알든도 오픈소스와 작업증명에 대한 이해 부족이 핵심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강점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데 있으며, 시스템이 투명하고 탈중앙화돼 있어 창시자 정체와 무관하게 자체 구조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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