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4000달러 돌파, 중동 긴장 완화로 암호화폐 시장 일제 반등 가속화
비트코인이 2026년 4월 14일 74,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재확인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면서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4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이 7만4641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새 +5.31% 급등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8.78%로 집계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였다. 이더리움(ETH)은 2351달러로 +7.08%를 기록해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XRP는 1.37달러로 +3.62%, 솔라나(SOL)는 86.37달러로 +5.41% 올랐다. BNB는 616달러로 +3.84%, 도지코인(DOGE)은 0.094달러로 +3.31% 상승했다. 반면 트론(TRX)은 -0.39%로 소폭 하락해 강세장 속 예외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이란 간 임시 휴전 합의 소식이 위험 자산 전반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렸다. 장기화된 중동 분쟁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억눌러 왔던 만큼, 전선 교착 완화 소식이 암호화폐 시장에 즉각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전투 재개 보고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분쟁으로 단기 상승세가 제약을 받기도 했다.
기관 자금 흐름도 시장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상품 IBIT는 2026년 1분기에만 84억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4월 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4억7100만달러의 ETF 자금이 유입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등 중동 정세를 핵심 변수로 지목하며 추가 상승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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