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아시아 최대 경제권 진출 가속…도박 규제가 주요 걸림돌로 부상
2026년 4월 5일 -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들이 아시아 최대 경제권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존 도박 규제 체계가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FSA)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기반 예측 시장이 기존 법적 테두리에서 운영되어야 한다"며 엄격한 규제 준수를 경고했으며, 이에 따라 주요 플랫폼들의 주간 거래량이 최근 10% 조정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예측 시장 플랫폼들이 아시아 주요 국가들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불명확한 법적 정의와 엄격한 도박 규제가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는 규모, 활발한 소매 투자자 참여, 현지 시장에 대안이 별로 없다는 점이 맞물려 규제 리스크에도 관련 업계에 무시할 수 없는 시장으로 떠올랐다.
이는 기술이 규제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명확한 규칙이 마련되기 전에 거래소들이 시장에 진입했던 암호화폐 초기와 유사한 흐름이다. 업계 주요 플랫폼들은 '허락보다 용서를 구하는 것이 낫다'는 접근 방식으로 규모를 키워왔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이미 주간 거래량 1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중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신규 플랫폼 프리딕션(PredicXion)은 현지 이벤트 중심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도와 중국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을 다루는 구체적인 규제 체계가 없다. 한국은 가장 활발한 소매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 강희창 공동창업자는 "예측 시장이 한국 시장에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많은 예측 시장 플랫폼들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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