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L, 결제·청산을 수초로 단축…금융 인프라 혁신 가능성 충분하다
리플의 XRP 원장(XRPL) 기술이 기존 금융 결제 및 청산 프로세스를 수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며, 전통적 금융 인프라의 대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기술은 실시간 결제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플과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자산운용사 토크리엄(Teucrium)의 살 길버티(Sal Gilbertie) 설립자는 XRP 레저(XRPL)와 XRP가 글로벌 금융의 결제 체계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길버티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연 결제 주기에 의존하는 기존 금융 인프라가 오늘날의 글로벌 거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길버티는 현재 금융 시스템이 변화를 더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고 봤다. 기존 인프라는 결제에 수시간, 길게는 수일이 걸릴 수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글로벌 경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들며, 리플이 10년 넘게 XRPL을 통해 국경 간 자금 이동 네트워크를 속도와 효율성 중심으로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시스템이 정산에 시간이 걸리는 반면 XRPL은 전송을 수초 내 끝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3~5초 안에 전 세계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능력은, 금융시장이 점점 실시간 실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큰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리플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길버티는 리플이 지난 13년간 강한 리더십과 일관된 전략을 유지해 온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규제 라이선스, 전략적 인수, 기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도 했다. 다만 길버티는 XRP 가격을 예측하지는 않았다. 대신 XRP의 가치는 가격 전망이 아니라 XRPL을 통해 제공되는 효율성, 즉 활용성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