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권거래사 CEO 경고: "은행 vs 디파이, 혁신 속도 차이는 무려 5년"
독일 주요 증권거래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전통 금융기관과 탈중앙화 금융(DeFi) 간 혁신 격차가 5년에 달한다며 경고했다. 이 경고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전례 없는 상승세 속에서도 구조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글로벌 규제 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탈중앙화금융 일명 디파이(DeFi)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통 은행들이 디파이(탈중앙화금융, DeFi) 시장에서 5~10년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치뵈르제 자회사 크립토 파이낸스의 스틴 반더 스트라텐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금융기관들은 규제 승인 없이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혁신 속도가 느리다"며 "디파이 시장에서 은행들이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더 스트라텐 CEO는 "젊은 세대는 주식 거래 후 2일을 기다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즉각적인 재투자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구는 전통 은행들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규제 장벽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6개 암호화폐 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며 규제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반더 스트라텐 CEO는 "은행들은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지만, 혁신 속도에서는 크립토 네이티브 플랫폼이 앞서간다"고 강조했다. 디파이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