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급락 경고: 신규 투자자 87% 이탈,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
도지코인(DOGE)이 신규 투자자 87% 이탈이라는 충격적인 데이터와 함께 추가 하락 경고등이 켜졌다. 주요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 이상의 시장 조정 속에서 도지코인은 신규 진입자의 대규모 이탈 현상을 기록하며 단기적 약세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모 코인의 변동성과 투기적 성향이 결합된 구조적 취약점이 노출된 것"이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지코인(DOGE)이 약 0.09달러대에서 제한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 압력이 우세한 모습이다. 현재 가격은 0.0906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1월 고점(0.14달러대) 이후 형성된 하락 삼각형 패턴 안에 갇혀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온체인 지표도 약세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3월 중순 한때 7만 개를 넘었던 신규 주소 수는 불과 열흘 만에 약 9600개 수준으로 급감하며 투자자 유입이 빠르게 식었다. 이는 단기 반등 시도는 있었지만 매수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가격이 0.1달러 회복을 시도할 때마다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손실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 네트워크는 수 주간 손실이 누적된 가운데, 3월 하순에는 약 86만 달러 규모의 실현 손실이 발생하며 최근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손절을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0.088달러 부근 지지선이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약 23% 추가 하락하며 0.068달러대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상단에서는 0.1달러 초반의 하락 추세선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어 단기 반등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X 머니 플랫폼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지코인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반등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해당 호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현재의 하락 삼각형 패턴에 따라 추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