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올드 고래’ 1950만 달러 대규모 ETH 매수 돌입…암호화폐 시장 ’배등’ 신호탄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장기 보유자로 알려진 '올드 고래' 지갑이 195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대규모 매수하며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배등(背騰)' 국면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기관급 투자자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이 시장 변곡점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더리움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초기 이더리움 고래(@thomasg.eth)가 1950만달러 규모의 ETH를 추가 매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 분석 결과, g해당 고래는 지난주 아캄이 추적한 지갑에서 대규모 매수를 진행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에는 300만달러 상당의 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 고래는 지난 2021년 시장 정점에서 약 5억37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했으며, 현재 ETH가 최고점 대비 56% 하락한 상황에서 다시 매수에 나섰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3월 18일 5570만달러, 3월 19일 1억3640만달러, 3월 20일 4200만달러 규모의 유출이 발생했다.
한편, 펀드스트랫 창업자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 역시 ETH 매수를 가속화하고 있다. 톰 리는 최근 ETH가 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며, 톰 디마크의 분석을 인용해 1987년과 2011년 S&P500 회복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ETH의 실현 가격이 2241달러 수준임을 강조하며, 과거 주요 저점과 유사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리는 지난 10년 동안 ETH가 4만90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1만1000%)과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비트마인은 최근 ETH 매수를 가속화했으며, 현재 보유량은 460만 ETH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