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암호화폐 시장 ’랠리 기감’이 사그러들지 않는 이유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랠리 기대감에 휩싸여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향후 10% 이상의 급락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BNB가 ATH를 돌파한 가운데, FSA의 규제 발표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Fed)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연준의 금리 동결 이후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3.5~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직후, 소셜미디어 상에서 암호화폐 관련 긍정적 논의가 급증했다. 이는 금리 인하가 없다는 실망감이 이미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도 연준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촉발한 바 있으며, 투자자들은 2025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비트코인 강세 신호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비트코인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하는 '불 트랩(bull trap)'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4.35% 하락하며 7만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는 "증시가 바닥을 찾고 반등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도 강한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P500 지수는 최근 30일간 3.73% 하락한 상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무스타슈(Moustache) 역시 "향후 몇 달 안에 대규모 랠리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장의 불안감도 여전하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극심한 공포' 상태로 다시 하락했다.